[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했다.
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8일) 밤 9시 13분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1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A(89·여)씨가 숨졌다.
A 씨 남편과 위층 세대 주민 등 6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9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은 집안에 있던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30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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