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위기청소년 지원 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이미지출처=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위기청소년 지원 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이미지출처=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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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가 8일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의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위기청소년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월부터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해 지역 실정에 맞는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교 밖 청소년 총 774명을 대상으로 개인, 가족, 학교, 지역사회 영역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학교급별, 지역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 차이에서 남학생은 생활 만족도, 자아존중감, 지역사회 돌봄 영역에서 더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여학생은 지역사회 문제(청소년 유해환경)를 비롯해 스트레스, 교사 관계 등의 영역에서 더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학교급별 차이에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순서로 저학년일수록 그리고, 학교를 안 다니는 청소년보다는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일수록 개인 자원 및 학교 자원 영역에서 긍정적인 응답을 했다.


지역별 차이에서는 동권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장유권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에 비해 지역사회 문제 영역에서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기존 청소년 지원 서비스에 대해 대부분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앞으로 여가문화 활동 분야와 학비, 교통비, 직업 체험에 많은 지원을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안전망 실행위원을 중심으로 관련 실무자 26명에게 김해 청소년 지원 실태와 정책 효과성을 주제로 포커스그룹 인터뷰(FGI)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차를 고려한 위기청소년의 문제영역별 욕구 파악과 맞춤형 서비스 개발, 위기청소년 초기 발굴과정에서 다각적 발굴시스템 강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인제대는 지역 청소년의 위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정신건강 및 여가 활동 지원 활성화,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 운영 주체의 명확한 역할 분담, 관계기관 간의 협력체계 강화, 청소년 위기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개발 및 운영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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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시장은 "지역 청소년 위기 문제에 대해 심층적 분석을 통해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자살, 자해뿐 아니라 다문화, 지역별 편차 등 지역사회 청소년 문제 예방과 청소년 보호에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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