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 혈액 수급 난항…광주·전남지역민 헌혈증 기탁 잇따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기관들이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헌혈증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7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최근 백혈병소아암과 희귀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헌혈증 2000매를 병원에 기탁했다.
백혈병소아암협회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가정을 위한 치료 및 가족 지원, 교육·문화활동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김봉학 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사무국장은 “소아암은 아동 질병 사망원인 1위 질환이지만 빠른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80%가 생존할 수 있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이 회복과 성장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농어촌공사·한국콘텐츠진흥원·한전KDN 등 나주혁신도시 내 10개 공공기관은 ‘빛가람 사랑의 릴레이 헌혈 행사’를 통해 마련한 헌혈증서 376매를 전달했다.
또 화순군 공무원들도 헌혈 행사를 열어 헌혈증서 200매를 마련, 화순전남대병원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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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봉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헌혈 감소 등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생명 나눔에 동참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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