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 코로나 확진 1167명…일주일 전보다 444명↓(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24일 이후 계속 2,000명대를 기록하다 11일 만에 1,600명대로 꺾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67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연휴 마지막 날인 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6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66명보다 1명 많다. 일주일 전 월요일(9월 27일)의 1611명과 비교하면 444명 적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92명(67.9%), 비수도권이 375명(32.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91명, 경기 281명, 인천 120명, 경남 68명, 경북 57명, 대구 45명, 부산·충북 각 42명, 충남 32명, 대전 23명, 강원 20명, 광주 11명, 울산·전북·전남 각 10명, 제주 5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난 1600명대, 많게는 1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드는 만큼 확진자 증가 폭이 평일 대비 크지 않을 수 있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507명 늘어 최종 1673명으로 마감됐다.
올해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이 돼 가도록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90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5일로 91일째가 된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289명→2884명→2562명→2486명→2248명→2085명→1673명을 기록해 하루를 제외하면 매일 2000명 이상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마포구 시장(4일 0시 기준 누적 41명), 강서구 시장(24명) 등 시장 2곳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고 도봉구 소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최소 36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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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꾸준히 늘어 누적 706명에 달한다. 부산 서구의 한 목욕탕에서는 종사자, 이용자 등 9명이 확진됐고 연제구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선 지난 2일 이후 학생, 가족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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