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통신연락선 복원과 안정적 운영 기대…복원 대비해 나갈 것"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남북통신연락선을 내달 초부터 복원한다고 밝힌 데 대해 통일부가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과 안정적 운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30일 취재진의 질의에 답해 "통일부는 당국간 대화가 조속히 복원되고 한반도 정세가 안정된 가운데 여러 현안들을 협의,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남북통신연락선을 조속 복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국자는 "김 총비서가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남북통신연락선을 내달 초부터 복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 대비해 나가겠다"며 "통신연락선 관련 언급이 김 총비서의 공개 입장 표명이라는 점에서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과 안정적 운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총비서가 최고인민회의에서 연설한 것은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2년 전에도 이번처럼 이틀간 최고인민회의가 진행됐고 둘째날 시정연설이 나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 총비서의 시정연설은 대내외 전반에 대한 정책 방향을 밝히는 방향으로 구성돼 있고 전체적인 기조는 1월달 이미 있었던 8차 당대회의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특히 대내외 분야에서는 우리식 사회주의, 우리국가 제일주의, 인민대중 제일주의를 거듭 강조하며 분야별 5개년 계획을 독려하고 농업, 경공업, 축산, 수산, 살림집 등 인민 생활 향상을 강조하고 있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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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정연설이 남측에는 유화적이고 미측에는 적대적이라 '온도차'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해서는 "온도차, 입장차에 대해서 예단하거나 섣불리 해석하기보다는 종합적으로 분석하면서 신중, 차분히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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