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고령자 통계

'독거노인' 비중 35%…3명 중 2명 "노후준비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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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지난해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는 166만1000가구로, 전체 고령자 가구의 35.%로 나타났다. 이 중 3명 중 2명은 노후준비를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1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473만2000가구로, 이 중 166만1000가구(35.1%)가 혼자 사는 1인 가구로 조사됐다. 연령대 별로는 70대 비중이 44.1%로 가장 높았고, 성별로는 여자가 71.9% 였다. 1인 남성 고령자 가구보다 여성 고령자 가구가 약 2.6배 더 많은 셈이다.

고령자 1인 가구는 2015년(32.9%)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2037년에는 현재의 2배 수준인 335만1000가구, 2047년에는 405만1000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령자 1인 가구 비중은 늘어나는데도, 노후준비에는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사는 고령자 중 노후 준비를 한 비율은 33%(2019년 조사 기준)에 그쳤다.

올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6.5%로 집계됐다. 이 비율은 향후에도 계속 증가해 2025년께 20.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곧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의미한다. 지역 별로는 이미 전남(23.8%), 경북(21.5%), 전북(21.4%), 강원(20.9%) 등 4곳이 고령인구 비중 2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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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순자산액은 3억4954만원(2020년 기준)으로, 전년보다 1383만원 늘었다. 고령자 고용률은 34.1%, 실업률은 3.6%로 전년보다 각각 1.2%포인트, 0.4%포인트 상승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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