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통계 수시공개③]코로나 확산에 술 덜 마셨다…주류 출고량 줄어
2021년 국세통계 3차 수시공개
[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시행되면서 지난해 주류 출고량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세청이 국세통계포털(TASIS)에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속 주류 출고량은 국내분이 321만5000㎘, 수입분이 39만7000㎘로 전년 대비 각각 4.8%, 14.4% 감소했다. 주요 주류별로는 국내분 맥주와 희석식 소주가 전년 대비 8.7%, 4.5% 줄었고, 국내분 탁주와 그 외 주류는 전년 대비 2.4%, 5.1% 오히려 늘었다.
2020년 귀속 주세 납부세액은 국내분이 2조5164억원, 수입분이 5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2%, 5.1% 감소했다. 주요 주류별로는 국내분 희석식소주가 1조2519억원, 국내분 맥주가 1조1109억원 순이며 전년 대비 각각 0.9%, 10.9% 뒷걸음쳤다.
작년 말 현재 기준 소규모 주류 제조면허는 277개이며, 주류별로는 탁주가 86개, 맥주가 161개로 전년 대비 각각 26.5%, 7.3% 증가했다. 소규모 주류는 일정 규모 미만의 저장 용기를 보유한 제조장에서 생산한 주류로 탁주·약주·청주·과실주는 1㎘이상 5㎘미만, 맥주는 5㎘이상 120㎘미만이 기준이다.
작년 소규모 주류 출고량은 1만5320㎘로 전년 대비 1.8% 줄었고, 종류별로는 맥주가 1만5110㎘로 전체의 98.6%를 차지했다.
이번 국세통계 공개는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연보 발간 전 국세통계를 2회 공개하던 것에서 보다 적시성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수시공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1차 수시공개(60개), 6월 2차 수시공개(143개)에 이은 3차 수시공개로서, 징수분야 신규통계 8개를 포함한 총 99개의 국세통계 항목을 공개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1∼3차 수시공개 통계 항목은 총 302개로, 지난해 7월 1차 조기공개(95개) 대비 207개(217.9%) 증가한 것이며 전체 국세통계(9월말 기준 546개)의 55.3%에 해당한다. 아울러 법인사업자 세액공제·감면과 주세 분야에 대해서는 알기쉽게 카드뉴스를 제작해 국세통계포털(TASIS)에 게시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