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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달부터 ‘위드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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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태·중점조치 전면 해제
해외 입국자 격리 10일로 단축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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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일본 정부가 10월부터 긴급사태를 모두 해제한다.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린 긴급사태와 중점조치가 모두 해제되는 것은 지난 4월4일 이후 약 6개월만으로, 일본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방역 정책을 선회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NHK 등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이날 오전 전문가 의견을 수렴, 국회 보고를 거쳐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 코로나19 대책본부회의를 열어 긴급사태 전면 해제를 정식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도쿄, 오사카를 포함한 19곳에 대해 긴급사태를 해제할 방침이다. 또 긴급사태보다 수위가 낮은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적용한 8개 지역에 대해서도 해당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해외 입국자 대상 격리 의무 규칙도 완화할 방침이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자가격리 기간이 기존 14일에서 10일로 단축된다. 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행 지역에서 입국하는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게는 3일간의 지정시설 격리 의무가 해제된다.


퇴임을 앞두고 있는 스가 총리의 이번 결정에 대해서는 불명예 퇴임이라는 오명을 씻고 정치적 업적을 남기기 위한 결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2차례 접종자 비율은 전체 인구의 57.2%, 1차례 이상 접종자 비율은 68.7%로 집계됐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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