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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태도비판에 "나한테 싸가지 있다고 한 사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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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싫은 소리하면 싸가지 없다고 하는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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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가 '싸가지를 갖춰야 한다'라며 태도를 비판한 데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나한테 싸가지 있다고 한 사람 봤느냐"라며 맞받았다.


이 대표는 16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강준만 교수가 우려하는 지점이 뭔지 잘 알고 지금까지 10년 동안 그 조언 받으면서 내 길을 헤쳐 나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강 교수는 계간 사회비평서 'THE 인물과 사상' 제2권에서 자유분방함이 결국 실패로 이어지는 성공의 저주를 언급한 뒤 "당대표 이전에 이준석은 싸가지 면책 특권을 누렸지만 지금은 그걸 누리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싸가지를 갖춰야 한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이 대표는 "강준만 교수를 개인적으로 만난 일이 없다"라면서 "아마 2차 가공된 언론의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평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나에게 싸가지 있다고 한 사람 봤느냐"라며 "원래 사람이 듣고 싶은 얘기를 하는 사람은 싸가지가 있는 거고 듣기 싫어하는 얘기 들으면 싸가지 없다고 그러는 거다. 그 정도는 버티면서 살아왔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16일) 저녁에는 이 대표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TV 토론이 예정돼 있다. 두 대표는 이날 오후 9시 MBC 추석특집 토론 프로그램인 '송영길 vs 이준석 민심을 읽다'에 출연해 약 100분간 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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