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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세미콘-웅바이오테크, 대한임상보건학회와 바이러스 치료제 FDA 임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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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정부가 위드 코로나(일상 속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티세미콘 이 바이러스 치료제 상용화에 나선다.


에이티세미콘은 웅바이오테크가 대한임상보건학회와 바이러스 사멸 후보물질 ‘Now-St’를 이용한 항균, 항바이러스 신약 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웅바이오테크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Now-St는 바이러스 사멸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FDA(미국식품의약국)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해 대장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녹농균 등이 99.9% 사멸했으며, Now-St 제조장치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을 95.6% 사멸한 것을 확인하며 소독·살균제 인증을 획득했다.


더불어 해당 물질은 임상에서 인체에 대한 무해성 검증도 완료했다. 균주와 바이러스를 죽이는 소독, 살균 제품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 최초는 물론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티세미콘과 웅바이오테크는 대한임상보건학회와 Now-St 물질 상용화와 더불어 FDA 임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에이티세미콘은 보유중인 유휴 반도체 클린룸 시설을 바이러스 사멸 제품 생산시설로 활용해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임상보건학회는 국내 비영리 공익 학회로 미국 FDA 연구소와 협력해 다수의 국내 기업에 마스크, 의료기, 의약품, 화장품, 식품 등과 K-방역 등 코로나 방역 물품 FDA 등록에서 인증 임상 시험 연구까지 지원하며, 현재 국내 약 2000여개의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 FDA 인증에 있어서 국내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대한임상보건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Now-St 물질의 임상 인증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Now-St 물질의 R&D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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