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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중국 남부 푸젠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135명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크게 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의 추석명절인 중추절과 연이어 국경절까지 긴 연휴를 앞두고 푸젠성의 주요 관광지인 샤먼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확산세도 우려되고 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푸젠성 전역에서 6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이로인해 10일 이후 지금까지 푸젠성 일대에서 135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확산이 시작된 곳이 중국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샤먼에서 발생해 샤먼을 방문했던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확산세가 우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푸젠성 푸톈서 온 한 관광객은 앞서 12일 확진된 뒤 하루만에 그의 공장 동료 등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샤먼은 대만해협 연안에 위치한 휴양지로 지난 5월 노동절 연휴 당시 300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중국에서 매우 인기높은 관광지다.


중국 당국은 중추절과 국경절로 이어지는 연휴 동안 푸젠성 일대에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지 긴장하고 있다. 샤먼 보건당국은 밀접접촉자를 격리하고 핵산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확진자와 관련 있는 지역을 봉쇄조치 했다. 초중고 모든 학생들의 등교 또한 중지돼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됐으며, 대규모 행사도 금지했다. 아울러 시외버스 운행을 중단하고 주민들에게 되도록 샤먼을 떠나지 말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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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과 함께 주요 확산지가 된 푸젠성 푸톈에서는 전날 24명이 신규 확진됐다. 특히 푸톈에서는 중국서 처음으로 초등학생들이 무더기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세 미만 아동용 백신 접종이 아직 실시되지 않은 상태라 향후 며칠간은 확진자 숫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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