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안전한 추석연휴 만들기 '총력'
내달 23일까지 화재안전대책 중점 추진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도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내달 23일까지 화재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 중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2건으로 약 6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공장시설·창고시설·판매시설·업무시설 등)에서 28.1%, 원인별로는 전기적요인 43.8%, 발생시간은 야간(18시~24시)때 43.8%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1일 평균 제주도내 화재 건수는 1.68건인데 이에 비해 추석 연휴에는 1.14건으로 적게 발생했다.
이는 매년 연휴기간 도래 전 화재안전대책 집중 추진과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에 따른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의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판매시설(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운수시설(여객자동차터미널·공항시설·항만시설·여객시설 등), 공장 등 다중이용시설 34개소와 창고시설(연면적 1000㎡ 물류창고 등 유사시설) 18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 실시한다.
이를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위법·불량사항은 보완 조치하며 화재안전컨설팅을 통해 관계자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관련 시설, 요양병원, 요양원 등 87개소에 대해 화재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 비상연락 체계 구축, 소방지휘관 안전컨설팅 등을 중점 추진한다.
SNS·라디오방송 등을 활용해 화재예방수칙 및 행동요령 등 코로나19 비대면 화재예방 홍보도 지속 추진한다.
더불어 추석기간(9. 17. 18:00 ~ 9. 23. 09:00)동안 전 소방관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관서장은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한다.
이용객이 증가하는 공항, 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전통시장·물류센터 등 다수이용시설 및 화재취약시설 순찰 강화,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유지 등 협업을 통한 화재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119종합상황실에서는 119 신고 급증에 대비해 수보대 확보 및 응급의료상담 서비스와 의료기관·약국 운영정보를 제공한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추석연휴 만큼은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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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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