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파키스탄 남부 대도시 카라치의 한 화학공장에서 27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17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카라치의 코란기 지역 3층짜리 화학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1층에서 발생한 불은 삽시간에 다른 층으로 번졌지만 공장 창문 대부분이 폐쇄된 상태라 근로자 일부는 고립됐다. 옥상으로 통하는 문도 막히는 등 해당 건물에서는 한 곳으로만 출입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주민은 불이 났음에도 소방차 등 구조대가 뒤늦게 현장에 도착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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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는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불법으로 지어진 산업시설이 많아 공장 화재·폭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12년에도 의류 공장 화재로 인해 26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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