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인상 여파+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코스피 하락 반전 지속.. 삼성전자 1.91% 하락
코스닥, 게임주(株) 주가 '극과극'

"금융균형 첫 발".. 삼성전자 1.19% 미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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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내비치면서 증시가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0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3.11(0.73%) 내린 3123.7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4132억원을 순매수면서 지수 상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60억원, 589억원의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날 증시는 기준금리 인상 후 하락 반전해 이날 오후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데 이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으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저하된 상황이다.


특히 외인의 순매도 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외인은 한은이 금리인상을 결정해 발표하기 30분전까지 순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이후 순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외인은 23일까지 지난 10거래일 간 순매도에 집중했지만 24일 순매수로 전환한 바 있다.

투심 저하의 가장 큰 요인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지목된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묻는 말에 "누적된 금융불균형을 완화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에 첫 발을 뗀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그는 "0.25%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여전히 금리 수준은 완화적"이라며 "실질금리는 여전히 큰 폭의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고, 실물경기에 제약을 주는 수준은 아닌 데다 중립금리보다도 기준금리는 여전히 낮다"고 했다. 다만 그는 "추가 (금리) 조정의 시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제에 줄 영향,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주요국의 정책 변화 등을 봐야 한다"며 "늘 그렇듯 서두르지도, 지체해서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업종 중에서는 섬유의복(1.38%), 운수창고(0.72%), 운수장비(0.38%), 금융업(0.26%), 의료정밀(0.20%)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종목 중에서는 481개 종목이 내려간 반면, 34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김정관 산업장관 "삼성전자 파업 땐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의 하락세가 돋보인다. 전날보다 1.19% 내린 7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김정관 산업장관 "삼성전자 파업 땐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8% 상승하는 등 전날 미국의 반도체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외인의 매도세 속에 하락 반전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0.48% 오른 1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13,000 전일대비 11,500 등락률 +5.71% 거래량 1,601,442 전일가 201,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에서 각종 멤버십 할인 쿠폰 다운…고객 관리 서비스 연동 확대 獨 DH, 8조원에 배달의민족 매각 추진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는 1.97% 내린 42만2000원에,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5,95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6.98% 거래량 3,640,858 전일가 42,9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등본 떼줘" 말하면 OK…카카오, 'AI 국민비서' 음성 기능 추가 [기자수첩]"빅테크 들러리" 자조하는 카드사, '데이터'로 판 뒤집어라 카카오의 봄,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주가는 지지부진(종합) 는 1.66% 하락한 14만8500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5% 내려간 95만1000원에 주가가 형성돼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49포인트(0.14%) 오른 3151.30에 출발한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내린 1165.0원에 출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49포인트(0.14%) 오른 3151.30에 출발한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내린 1165.0원에 출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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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은 0.11% 오른 1018.9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978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지키고 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637억원, 19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디지털 업종이 펄어비스 펄어비스 close 증권정보 263750 KOSDAQ 현재가 50,6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2.50% 거래량 1,684,657 전일가 51,9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펄어비스, '붉은사막 실적' 반영…목표가 상향" 투자금이 충분해야 기회도 살린다...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붉은사막' 업고 훨훨…펄어비스, 1분기 영업익 2597.4%↑ 의 주가 상승에 따라, 전날 종가 대비 7.9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펄어비스 펄어비스 close 증권정보 263750 KOSDAQ 현재가 50,6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2.50% 거래량 1,684,657 전일가 51,9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펄어비스, '붉은사막 실적' 반영…목표가 상향" 투자금이 충분해야 기회도 살린다...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붉은사막' 업고 훨훨…펄어비스, 1분기 영업익 2597.4%↑ 는 메타버스 신작인 '도깨비'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 시각 현재 전날 종가보다 21.51% 오른 8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5,95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6.98% 거래량 3,640,858 전일가 42,9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등본 떼줘" 말하면 OK…카카오, 'AI 국민비서' 음성 기능 추가 [기자수첩]"빅테크 들러리" 자조하는 카드사, '데이터'로 판 뒤집어라 카카오의 봄,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주가는 지지부진(종합) 게임즈도 11.59% 오른 8만5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같은 게임업종인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79,000 전일대비 16,000 등락률 +6.08% 거래량 317,755 전일가 263,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리니지로 1Q 반등한 엔씨, 신작 기대감↑[클릭 e종목] 는 15.05% 내린 7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와 달러 강세 여파로 이 시각 현재 1170.80원을 기록 중이다. 금리 인상 발표 직후 환율은 1163원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이후 반등해 1170원대로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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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환율의 반전을 보면 금리인상 여파는 제한적으로 볼 수 있다"며 "중국 증시의 약세폭 확대, 홍콩증시의 2% 가까운 급락세로 인한 아시아 지역 투심 저하도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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