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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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국민의힘 의원 12명이 법령 위반 의혹 소지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데 대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동산 관련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 발언 리스트'를 소개하며 "국민의힘은 권익위가 밝혀낸 부동산 투기 국회의원을 즉각 공개하고 엄정하게 조치하라"고 밝혔다

이어 "몇 달 전에 국민의힘 측에서 약속한 대로 과연 민주당 보다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지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했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엄정 대응 입장을 밝혀왔다. 그는 지난 6월11일 당 대표 선출 기자회견에서 "적어도 민주당의 기준보다 엄격하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2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공언했던 입장을 지키겠다. 그것을 기반으로 지도부 다른 구성원의 의견을 참고해서 결정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이 제기된 의원에 대한 국민의힘의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사진=안 의원 페이스북 캡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이 제기된 의원에 대한 국민의힘의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사진=안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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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대표는 현재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에 연루된 의원 명단 공개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23일 저녁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명단 공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공개할 계획이 없다"며 "명단 자체 공개는 어느 시점에서 공개되겠지만 지금은 그런 결정을 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적발된 의원 명단 공개 여부와 징계 수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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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힘 의원 12명이 받는 부동산 관련 적발사항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1건 △편법증여 등 세금탈루 의혹 2건 △토지보상법, 건축법, 공공주택특별법 등 위반 의혹 4건 △농지법 위반 의혹 6건 등 13건이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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