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사흘 연속 최다…'도시봉쇄' 목소리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다.
광역단체장들은 유동인구를 줄일 조치로 '도시봉쇄(록다운)'같은 강력한 대응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5876명이다.
전날 확진자 수 2만5156명을 넘어서면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감염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선 5405명의 감염이 새롭게 확인돼 사흘 연속 50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까지 일본의 누적 감염자는 125만8천327명, 사망자는 34명 늘어 1만5591명이 됐다.
일본 정부는 이날부터 도쿄 등 6개 지역에 선포된 긴급사태를 시즈오카현 등 다른 7개 광역지역으로 확대하고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방지 등 중점 조치' 대상 지역을 16곳으로 늘렸다.
하지만 인도 유래의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활동력이 강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전국 47곳의 광역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지사회는 이날 온라인 회의를 열어 도시봉쇄 같은 강경 대책 도입을 검토하라고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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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델타 변이 확산으로 긴급사태 효과를 볼 수 없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거리의 인파를 억제할 한시적인 조치로 도시봉쇄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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