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상반기 연봉킹은 엔씨 김택진…94억원(종합)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올해 상반기 94억원의 보수를 받아 IT업계 연봉킹 자리를 차지했다.
17일 엔씨 2021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올 상반기 급여 11억2200만원, 상여금 83억1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 등 총 94억42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32억9200만원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약 29% 줄었지만 여전히 IT업계를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엔씨 관계자는 "성과에 연동한 보상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김 대표의 상반기 보수는 지난 성과 연도 영업이익이 전년 수준을 기록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올해 상반기 21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11억5800만원을 가져갔다.
한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급여 6억원, 상여 15억7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0만원 등을 수령했다.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5억원을 받았다. 그는 지난 5월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한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네이버 내 직책에서 물러났다.
카카오에서는 조수용 공동대표가 급여 3억7000만원, 상여 39억600만원 등 총 42억8100만원을 받았다. 여민수 공동 대표는 24억100만원을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7억50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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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현 투자부문책임자(81억700만원), 신정환 신사업담당(64억8000만원), 권승조 전 지적재산부문책임자(61억9200만원) 등 주요 임원은 주식매수 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높은 보수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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