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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이스라엘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기준 15.4%를 기록해 강력한 경기 반등을 보여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해제하면서 소비가 크게 는 덕분이다. 2분기 민간소비는 연율 36.3% 급증했다. 수도 텔아비브의 한 시중 은행 관계자는 소비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고 평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이스라엘 GDP는 2.5% 줄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서두르면서 올해 경제는 강력한 반등이 기대된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올해 GDP 증가율이 5.5%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달 전만 해도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700명대로 늘었다.

이스라엘은 빠른 백신 접종으로 지난 4월 실외 마스크, 6월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했다. 하지만 델타 변이에 의한 확진자 수가 늘면서 채 2주도 지나지 않아 실내 마스 착용 의무화 조치를 복원하는 등 최근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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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중앙은행의 아미르 야론 총재는 지난주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봉쇄 조치가 한 달간 시행된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0.5%포인트 하락해 5%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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