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측 "딸 이자소득세 낼 것..'내로남불' 與 고위직 자녀부터 살펴라"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딸에게 주택구입 비용을 빌려주고 받은 이자의 소득세를 내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측이 "'내로남불'도 이쯤 되면 코미디"라며 대통령과 여권 인사들의 자녀 논란을 언급했다.
최 후보 대선캠프의 공보특보단은 16일 논평을 내고 "최 후보가 딸이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4억원을 빌려줬고 매달 2.75%의 이자를 받았는데 그 이자에 대한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다고 여권이 비난을 퍼붓고 있다"고 밝혔다.
공보특보단은 "도대체 최 후보에 대해 얼마나 비난할 게 없으면 이런 식으로 매도를 하는가"라며 "최 후보는 지난 주말 자녀에게 이자로 받은 게 소득세 신고대상이라는 언론의 지적이 나오자마자 곧바로 세무서에 확인해 납세고지서를 발부받았고 연휴가 끝나는 대로 422만8200원을 납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여권의 '선거기계들'은 마치 최 후보가 엄청난 조세포탈이라도 한 것처럼 선동과 조작을 일삼고 있다"며 "제발 대통령을 포함한 여권 고위직들의 자녀들부터 살펴보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를 둘러싼 의혹을 비판했다. 공보특보단은 "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는 코로나19 긴급 예술지원 명목으로 1400만원, 문예위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사업에서 69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며 "국민들은 대통령의 딸과 사위가 왜 다른 나라에 가서 살고 있는지 이유를 아직도 모른다"고 꼬집었다.
이어 "조 전 장관의 딸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활용된 '7대 스펙'이 모두 허위였음이 밝혀졌고 그의 부인 정경심은 1심과 2심에서 똑같이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며 "문 대통령과 이 정부 고위직들이 자녀들의 특혜 논란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과 사과를 한 적이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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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특보단은 "국민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다 안다. 문재인 정권은 언제까지 '내로남불'에 빠져 있을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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