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실내장소 출입시 접종 증명해야
종업원들은 10월 중순까지 백신접종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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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실내시설 이용시 코로나19 백신을 2회차까지 모두 접종 완료한 사람들만 출입이 가능토록 접종 증명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실내업소에서 근무하는 종업원들은 10월 중순까지 백신 접종이 의무화된다. 미국 내 델타변이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백신접종 의무화는 대도시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시 당국은 오는 20일부터 식당과 체육관을 포함한 실내장소에서 백신접종 증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백신 접종의 경우 1회차 접종이 아닌 2회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것을 증명한 사람들만 실내장소 출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내장소에서 근무하는 종업원들은 백신접종이 강제돼 10월13일까지 백신접종을 2회차까지 마쳐야된다. 해당 지침은 약사와 의사, 요양원과 가정에서 일하는 건강보조원들까지 모두 포함된다. 1000명 이상 모이는 실내행사 참석자들도 백신접종 증명이 의무화된다고 시 당국은 전했다.

다만 시 당국은 해당 의무화 명령에서 아직 사용승인된 백신이 없는 12세 미만 어린이들은 예외되며, 실내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음식을 포장해가는 고객들은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에 앞서 실내장소에서 백신접종을 의무화를 발표한 뉴욕보다 훨씬 강화된 조치라고 CNBC는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앞서 뉴욕시는 오는 9월13일부터 실내장소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은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했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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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가 이처럼 강한 조치를 발표한 것은 좀처럼 잡히지 않는 델타변이 확산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샌프란시스코에서는 170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주대비 3% 남짓 감소하는데 그쳤다. 캘리포니아주 전체로는 최근 일주일 평균 1만2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주보다 24% 증가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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