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3사 가격 다 올렸다…삼양식품, 라면 가격 6.9% 인상
농심, 오뚜기, 삼양 일제히 가격 인상
제반 비용, 원재료비 상승으로 불가피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삼양식품은 9월 1일부터 삼양라면,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13개 브랜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등은 50원, 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등은 100원 오른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AD
삼양식품의 라면 가격 인상은 지난 2017년 5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삼양식품 측은 "라면이 대표적인 서민식품인만큼 생산 효율화 등을 통해 원가 상승의 부담을 감내하고자 했지만, 지속되는 인건비, 물류비 등의 제반 비용 상승과 팜유, 밀가루, 스프 등 원재료비 상승의 압박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농심은 오는 16일부터 신라면 등 주요 라면 출고가격을 평균 6.8% 올린다고 밝혔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7.6%, 안성탕면 6.1%, 육개장 사발면 4.4% 등이다. 현재 대형마트에서 봉지당 평균 676원에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의 가격은 약 736원으로 오른다. 오뚜기도 1일부터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했다. 진라면(순한맛·매운맛)은 12.6%, 스낵면은 11.6% 오른다. 대형마트 기준 진라면 한봉지 가격은 현재 550원에서 620원으로 변동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