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상 표류 선박 3척 잇따라 ‘안전조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가 해상에 표류 중이던 선박 3척에 대해 신속한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12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20분께 신안군 재원도 북서쪽 9.2㎞ 인근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 A호(9.77t, 목포선적, 승선원 3명)가 조업 중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하는 한편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인근을 항행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계도 방송 등 긴급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57분께 신안군 시하도 남동쪽 2㎞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선박 B호(유조선, 2178t, 승선원 11명)에서 원인 미상의 기관 고장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히 현장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또, 이날 오후 2시 47분에는 신안군 대노록도 서쪽 1.3㎞ 인근 해상에서 연안자망 어선 C호(2.86t, 무안 선적, 승선원 2명)가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무사히 입항할 때까지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들 사고 선박은 해경의 신속한 안전관리를 받으며 자체 섭외한 예인선을 통해 무사히 입항 조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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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 표류 선박은 주변 선박과의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며 “선박 운항자와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위해 출항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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