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언팩]15초면 체지방 측정" 갤워치4, 애플에 도전장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생명 주가, 보험보다 삼성전자에 달렸다?[주末머니]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는 11일 밤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구글과 공동 개발한 통합 운영체제(OS) ‘웨어 OS3’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4’ 시리즈를 첫 타자로 공개했다. 단 15초면 골격근량, 체지방률 등을 측정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급 서비스를 지원하고,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워치4에도 자동 추가되도록 연동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워치4 시리즈는 구글과의 통합 웨어러블 OS를 기반으로 한 ‘원 UI 워치’ 인터페이스를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으면 워치4에서도 같은 앱을 이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졌다. 기존 타이젠 OS에서는 쓰지 못했던 구글 지도, 스포티파이 등도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스펙도 업그레이드됐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워치 시리즈 최초로 5나노미터(㎚) 프로세서를 탑재한 점이다. 전작보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20%, 램(RAM)은 50% 향상돼 속도는 빨라지고 화면 전환도 한층 부드러워졌다.
워치4 시리즈에는 광학심박센서·전기심장센서·생체전기임피던스분석센서 등 3개 센서를 하나로 결합한 ‘삼성 바이오액티브센서’가 탑재돼 건강관리 기능도 향상됐다. 특히 워치 시리즈 최초로 체성분 측정 기능을 지원한다. 손가락 두 개만 갖다 대면 골격근량, 기초대사율, 체수분·체지방률 등을 15초 만에 확인할 수 있다. 쉬는 동안 신체가 충분히 회복되는지 알려주고, 혈중 산소 포화도와 코골이까지 측정해 수면의 질을 판단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갤럭시 워치 기능 개선에 힘쓰는 이유는 급성장 중인 웨어러블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다. 1위 애플에 맞선 도전장이기도 하다. 구글과의 협력 역시 애플에 맞서 안드로이드 진영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준 애플의 글로벌 스마트워치 점유율은 33.5%(1위)인 반면 3위인 삼성전자는 8.0%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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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워치’와 ‘클래식’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26만9000~33만원, 36만9000~42만9000원이다. 오는 27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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