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9.2%↑ '역대 최대'…자동차·기계장비 늘어
통계청 10일 '2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동향' 발표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코로나19 사태로 주춤하던 제조업 국내 공급이 전년 동기 대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지수는 111.1(2015년=100)으로 한 해 전보다 9.2%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4.9%를 기록했던 이 지수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3분기와 4분기에도 각각 -0.5%, -1.5%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1분기 3.3%를 기록하며 증가 전환했다.
제조업 국내 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공급한 제조업 제품의 가액(실질)을 나타낸 것으로, 내수 시장의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제조업 국내 공급이 늘어난 것은 전자제품, 기계장비 등 수입이 17.2% 증가한 영향이 컸다.
통계청 관계자는 "수입 쪽에서 17.2% 증가한 영향이 컸다"며 "특히 중간재를 보면, 자동차 부품과 시스템반도체 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국내 공급을 재별로 살펴보면 중간재는 자동차 부품, 시스템반도체 등이 증가하면서 13.8% 늘었다.
최종재는 3.3% 증가했다. 자본재는 웨이퍼가공장비, 반도체검사장비 등이 늘어 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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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업종별로 보면 기타운송장비(-32.9%) 등은 감소했으나, 자동차(16.2%), 기계장비(15.0%), 화학제품(14.5%) 등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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