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의 창립자 마윈 전 회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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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중국 당국의 각종 규제에 기술 업계 거물들의 재산이 지난달 초보다 870억 달러(한화 약 99조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한 경제매체는 8일(현지시간) "기술과 생명공학 업계의 거물 24명의 재산이 지난달 6월 디디추싱 사태 이후 16% 감소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핀듀오듀오를 세운 황정은 이번 사태로 타격을 가장 많이 받았다. 그는 재산 총 156억 달러(한화 약 18조원)를 잃었으며 이는 그의 재산 3분의 1에 해당한다.


텐센트의 창립자 마화텅은 재산 22%에 해당하는 120억 달러(한화 약 14조원), 알리바바의 창립자 마윈은 26억달러(한화 약 3조원)을 잃었다.

반면 중국 당국의 지원을 받거나 규제의 위험에서 안전한 것으로 보이는 업계의 거물들은 같은 기간 오히려 재산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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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포브스(Forbes)'라고도 불리는 부자연구소 후룬리포트의 창립자이자 발행인인 루퍼트 후거워프는 "부의 재편성이 일어나고 있다"며 "중국은 기술 분야의 발달로 최근 5년간 억만장자가 5배 이상 불어났지만 중국 당국의 규제에 약삭빠른 기업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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