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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관료 출신 금통위원…5년만에 친정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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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5일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59)은 금융위원회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금융통이다. 5년 만에 친정으로 컴백한 고 내정자는 금융권 최대 이슈인 가계부채와 기업구조조정, 자본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2년생으로 서울 경복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8회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감독정책과장·기획행정실장과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금융정책국장·사무처장·상임위원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03년 신용카드 사태, 2011년 저축은행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태 처리를 주도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2016년부터는 금통위원을 지냈으며 지난해 4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한은법이 개정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공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달 15일 열린 금통위에서 위원 7명 가운데 유일하게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금융안정’을 강조하며 유일하게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고 위원은 처음 금통위에 합류할 당시만 해도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분류됐지만 2018년 10월 당시 이일형 위원과 함께 금리인상 소수의견을 처음 제시하며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모습을 보여왔다.


고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위원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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