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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내정…한은 금통위 어떻게 되나?

최종수정 2021.08.05 10:40 기사입력 2021.08.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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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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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내정하면서 앞으로 한은 금통위 구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고 위원은 지난달 금통위 회의에서 나홀로 '소수의견'을 내며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시사했던 만큼, 향후 한은 금리인상 스케줄에도 영향을 미칠지도 중요한 포인트다.


5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법 제16조에 따라 금통위원 중 결원이 생기면 새로운 위원을 임명한다. 새로 임명된 위원의 임기는 전임자 임기와 같다. 고 위원을 이주열 한은 총재가 추천해던 만큼, 새로운 위원도 총재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관료 출신인 고 위원은 처음 금통위에 합류할 당시만 해도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분류됐다. 그러나 2018년 10월 당시 이일형 위원과 함께 금리인상 소수의견을 처음 제시하며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모습을 굳혀다. 그가 소수의견을 제시한 뒤 한달 뒤인 2018년 11월 한은은 기준금리를 연 1.75%로 0.25%포인트 올렸다.


지난달 금통위 회의에서도 고 위원은 '금융안정'을 강조하며 유일하게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국민들이 대출을 받아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분위기가 심각한 만큼, 금리를 올려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금통위 의사록(7월15일 개최)에 따르면 통화정책방향 관련 토론에서 고 위원은 "금융안정을 고려하면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최근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의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시장 등 자산시장으로의 자금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우려된다"며 "금융안정에 더 가중치를 둬 기준금리를 현 0.50%에서 0.75%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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