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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中의 탈북자 강제북송 비판한 인권단체, 인권모략 단체"비난

최종수정 2021.08.02 09:26 기사입력 2021.08.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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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中의 탈북자 강제북송 비판한 인권단체, 인권모략 단체"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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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북한이 친중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을 우려한 국제인권단체를 ‘인권모략단체’라고 비판했다.


북한 외무성은 2일 홈페이지에서 “얼마 전 ‘휴먼라이츠워치’가 중국의 ‘강제송환’설을 또다시 내돌리며 반중국 인권소동을 벌여놓았다”며 “역대 미 행정부들의 반중국 '인권' 소동에 적극 가담해온 극악한 인권 모략단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단체가 홍콩·티벳·신장웨이우얼(신강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 “모략 자료들을 조작·날조해 유포시키면서 중국의 인권 실상을 악랄하게 중상모독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휴먼라이츠워치의 고위 인물이 미국과 서방이 주관하는 신강 문제 관련 반중국 행사에 참가하였는가 하면 6월에는 중국 정부가 반정부 경향의 자국 유학생들을 위협하며 감시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휴먼라이츠워치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최소 1170여 명의 탈북자를 구금하고 있으며, 북한이 국경을 개방하면 이들이 강제로 북송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

외교가에선 북한이 친중 외교 전략을 강화하면서 중국 편들기에 나선 것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정전협정일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중국의 6·25 전쟁 참전을 기념하는 장소를 직접 찾아 헌화한 점이 이를 방증한다는 것이다.


북한 한 전문가는 “한·미·일 3국이 북핵 문제를 놓고 삼각 공조를 강화하면서 북한 입장에선 대중국 관계를 강화해 맞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북한 비핵화 문제에 있어 중국이 변수가 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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