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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국 기업의 美 증시 상장 계속 허용"

최종수정 2021.07.29 14:29 기사입력 2021.07.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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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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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중국 당국이 최근 미 증시에 상장한 자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규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국 기업들의 미 증시 상장을 계속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규제 당국 관계자가 자국 기업들이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미 증시 상장을 계속 허용할 계획이라는 점을 말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중국의 증권시장 규제기구인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고위 당국자가 이날 주요 투자 은행과의 화상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미 증시 상장이 외국 자본을 유치하는 데 중요한 방법임을 인정하면서도 국가 안보 문제가 제기될 경우 일정한 규제를 개시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중국 정부가 자국 IT 기업을 대상으로 반독점 조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미 증시에 상장된 주요 IT 기업인 알리바바와 텐센트에 투자한 외국인들의 불안감이 가중됐고, 이에 이들 기업의 주가가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주에는 중국 정부가 자국 사교육 업체들에 비영리법인 전환을 지시하고 유상증자와 외국인 투자를 모두 금지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교육 업체들의 주가가 두자릿수 폭락하기도 했다.


이에 골드만삭스는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교육 업체들의 주가가 현재 수준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처럼 외국 투자자들의 우려가 가중되며 주가가 연일 폭락하자 중국 규제 당국이 이날 증권사와의 화상 회의에서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국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사교육 규제 정책과 관련해 외국인 투자를 금지하려는 것이 아닌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해소가 주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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