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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신경전 속…중·러 국방장관 회담 "전략적 협력 강화"

최종수정 2021.07.28 19:21 기사입력 2021.07.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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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런 회동이지만 일부 국가는 좋아하지 않을 것" 미국·서방 겨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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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중국과 러시아 국방장관이 회담을 갖고 대미 전략 협력에 대해 뜻을 모았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회담에서 신경전을 벌이는 등 각을 세운 상황에서다.


28일 중국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웨이펑허(魏鳳和)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은 이날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양자 회담을 열었다. 두샨베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국방장관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이 개최된 것이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웨이 부장은 쇼이구 장관에게 양국 연합군사훈련에 참관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병) 상황에서 이번 회담은 쉽지 않았다"면서도 "양국 모두 만족스러운 만남이지만 일부 국가에선 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여기에 이 만남의 본질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 등 서방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웨이 부장은 "중러 관계의 굳건함은 오늘날 세계 안정화의 매우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면서 "쌍방은 전방위, 전천후의 전략적 협력을 계속 강화해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쇼이구 장관은 이에 대해 "팬데믹 확산이란 상황에서도 우리는 공동의 노력으로 유익한 협력을 계속해 왔다"면서 "중국에서의 차기 회동을 기대하며 연합훈련에 참석해 달라는 초청을 기쁘쁘게 받아들이겠다"고 호응했다.

그는 아울러 "최근 수 년간 양국 군(軍)의 협력은 지속 확대되고 유익한 성과를 거뒀고, 유례없는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러시아는 중국과의 군사 및 군사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합동훈련과 군사대회, 학술교류 등에서 좋은 모멘텀을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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