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25~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준비를 위한 각료급 회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회의에서 '파리협정 1.5도'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국가들의 조속한 2050년 탄소중립 선언 필요성을 강조하고, COP26까지 2050년 탄소중립에 부합하는 상향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제출 등 기후행동 강화와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파리협정 1.5도' 목표란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목표로 파리협정 제2조에 규정돼 있다.
또 우리나라가 오는 2023년 개최되는 COP28을 유치해 국제사회의 파리협정 이행 강화에 기여코자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주요국들이 행사 개최 적임국인 우리나라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COP26 의장국인 영국이 소집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50여 개국이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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