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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절반이 델타…"90% 넘을 수도 있다"

최종수정 2021.07.27 11:35 기사입력 2021.07.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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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확산, 우세 변이 시기 빨라져

코로나19 확산세와 폭염 이중고가 기승을 부린 27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이 한산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로나19 확산세와 폭염 이중고가 기승을 부린 27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이 한산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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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 중 한 명이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다음 달 말에는 델타 변이가 전체의 90%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1주일(18~24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48.0%에서 델타 변이가 검출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50%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6월 4주 차(6월20~26일)에는 3.3%에 불과했지만 한 달 새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최근 비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과정에서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을 가능성이 크다.


당초 당국은 델타 우세 변이 시기를 8월로 내다봤지만 사실상 이보다 한 달 가까이 앞당겨진 셈이다.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는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보다 전파력이 1.64배 강하고, 확진자 가운데 입원 위험은 2.26배 높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이 추세라면 8월 말 델타 변이는 전체의 90%를 차지할 것"이라며 "국내서도 델타 검출률이 1주일에 10%포인트씩 증가하는 상황에서 방역의 고삐를 더욱 죄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5명으로 3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는 505명으로 국내발생 확진자의 40%에 육박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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