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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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도전장을 던진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6일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대선에서 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을 공약했던 사실을 소개하며 비판하고 나섰다.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과 비슷한 대선 공약을 냈던 이들로는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원 지사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두 사람을 비판했다. 그는 "그분들(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은 4년 전에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겠다’ 등등 해서 그때 공약을 보면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 실패했던 공약들이 다 들어 있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전날 대선출마선언을 통해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서 도전자이고 야당"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실패한 사람으로는 안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걸 어떻게 방어하겠냐"면서 "그런 점에서 저희는 그때 당시에 탄핵과 문 정부 탄생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정치적 부담도 문제지만 실제 지난 대선에서 했던 모든 발언과 정책들이 다시 문제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왜 그런 부담을 지고 우리가 지금 필승해야 하는 선거를 치러야 되는지 그런 점을 짚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당시 분위기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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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당시 후보를 비롯해 유 전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22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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