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192명, 어제보다 186명↓… 일요일 기준 최다(종합)
국내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세가 이어진 18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54명 늘어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 7일 1212명부터 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18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78명보다 186명 적은 것이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돼 지난주 평일보다는 중간 집계 확진자가 다소 적었다. 하지만 이미 일요일 확진자 수로는 최다 기록인 만큼,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종전 기록은 지난주 일요일의 1100명(발표일 12일 0시 기준)이다.
오후 9시 기준 중간 집계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1440명→1421명→1413명→1328명→1378명→1192명을 나타냈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20명(68.8%), 비수도권이 372명(31.2%)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420명, 경기 333명, 대전 83명, 인천·경남 각 67명, 부산 64명, 대구 33명, 강원 25명, 충남 24명, 경북 16명, 광주 14명, 울산·제주 각 11명, 전남·전북 각 10명, 충북 3명, 세종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서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200명대 후반, 많으면 13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엔 오후 9시 이후 76명 늘어 최종 1454명이었다.
최근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다. 19일로 13일째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만 보면 일별로 1100명→1150명→1614명→1599명→1536명→1452명→145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1415명이었다. 여기서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366명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사우나와 지인모임, 운동시설 등 일상 속 곳곳에서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수도권에선 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와 관련해 지난 11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10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노원구 광운대 아이스하키부 소속 학생 18명도 집단으로 확진됐다. 경기 용인시 지인 및 운동시설과 관련해선 총 22명, 경기 성남시의 보드게임방에서는 총 1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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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에서는 대전 서구의 한 태권도학원에서 전날 원장이 확진됐다. 이후 원생과 이들의 부모, 직원 등 총 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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