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근로수당 논란에 휩싸인 삼성디스플레이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최근 임금협상 과정에서 창사 이래 첫 파업 사태를 맞았던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는 연장근로수당논란에 휩싸였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15일 "QD디스플레이 사업 관련 부서 인력의 임금 체불 실태를 확인했다"면서 사측에 '조합원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건 등에 대한 해명 요구'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이 전날 공문을 통해 올해 4월부터 대형사업부 개발실과 제조기술센터 인력들의 특별연장근로를 QD 양산기술 적기 확보 사유로 정부기관의 승인을 통해 운영 중이라는 사실을 노조에 알렸다"면서 "회사는 임직원의 삶과 일의 조화를 위해 과도한 연장 근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노조는 "하지만 노조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상당수의 조합원이 이미 일상생활에 무리가 갈 수준으로 연장근로가 행해지고 있고 근무일 간 최소 8시간의 휴게시간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변형 3조 3교대의 사유를 들어 교대수당이 지급되지 않았고 근무형태의 사유로 연장근로수당이 지급되지 않는 황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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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이 건은 임금 체불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법적 검토와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사측에 16일까지 해명을 요구하고 노조원을 대상으로는 추가 제보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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