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5명 발생하며 최다 기록을 경신한 14일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5명 발생하며 최다 기록을 경신한 14일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615명을 기록하며 '4차 대유행'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결정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4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통해 "(15일부터) 부산·울산·대구·광주·대전광역시와 강원·충북·충남·경남·제주도는 새로운 거리두기의 2단계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세종·전북·전남·경북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 지역이 2단계로 격상되는 셈이다.

비수도권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가 지난 7일 0시 기준 178명에서 이날 388명으로 두 배가량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지역발생 확진자 대비 비수도권의 비중도 7일 15.2%에서 14일 24.8%까지 증가했다. 그나마 전날 27.6%까지 올라섰지만 다시 수도권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비중이 다소 줄었다.


광주·대구·울산·경남·강원은 현재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중이지만 15일부터는 2단계로 격상된다. 충북은 14일부터 2단계로 선제 격상했고, 충남·대전·부산·제주는 이미 2단계가 적용되고 있다.

특히 제주는 이날 기준 주 평균 확진자가 18.3명으로 3단계 격상 기준인 13명을 나흘 연속 넘어섰다. 방역 당국은 제주도는 이번 주 중 3단계 격상과 특별방역대책발표를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당국은 세종·전북·전남·경북에 대해 아직 확산세가 크지 않다고 보고 현행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들 지역은 현재 세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2단계 격상 기준의 절반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문호남 기자 munonam@

원본보기 아이콘

일부 지자체는 지역 방역 상황을 고려해 적용되는 거리두기 단계 외에 별도의 추가적 방역 조치를 적용한다.


사적모임의 경우 세종(1단계), 대전·충북(2단계)은 4인까지, 울산·제주(2단계)는 6인까지, 경북·전북·전남(1단계)는 8인까지 모일 수 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1단계는 사적 모임 인원제한이 없고, 2단계는 8인까지 모일 수 있다.

AD

이에 더해 대전·세종·광주·부산·경남 등은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사적모임 인원 제한 예외 등의 인센티브를 중단한다. 또 대전·울산은 유흥시설에 대해 23시까지 운영을 제한한다. 거리두기 2단계 상의 영업제한시간 24시보다 1시간 앞당긴 조치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