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금품수수 의혹 검사 감찰… '검찰 스폰서 문화' 남아있나 진단"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검사·경찰·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줬다고 폭로한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수감 중)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현직 검사에 대한 감찰과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누구를 처벌하려는 게 아니라 조직 진단을 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8일 오전 박 장관은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기가 막히지 않느냐"며 "스폰서 문화가 여전히 없어지지 않은 것인지, 그런 차원에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장관은 전날 류혁 감찰관과 임은정 감찰담당관 등에게 현직인 A 검사가 금품을 받은 경위 등을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박 장관은 '라임펀드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출신 검사를 비롯한 전·현직 검사들과 룸살롱에서 회동했다는 의혹의 실체가 나올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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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장관은 법무부와 대검이 진행 중인 '검찰 수사관행 합동감찰' 결과 발표에 대해 "3개월 가까이 공을 들인 거라 그 결과를 담담하게 말씀드리고 제도적 개선을 모색하고,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개선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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