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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계정을 퇴출 조치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들과 소송전을 시작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 트위터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및 유튜브 CEO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터무니 없는 코로나19 대응과 대선 패배 불복 언급을 SNS에 올리며 SNS 기업과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


지난 1월에는 연방의사당 난입 사태를 유도했다는 이유로 SNS에서 퇴출 당했다. 이에 따라 SNS를 즐겨 사용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과의 소통 기회를 차단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소송은 이런 검열이 불법이자 위헌이며 완전히 비미국적임을 입증할 것"이라며 "불법적이고 수치스러운 검열을 즉각 중단할 것을 명령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번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송을 제기한 플로리다주는 지난 5월 SNS에서 계정이 정지되거나 삭제된 정치인이 이들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법을 통과시킨 곳이다.


SNS 창구가 막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의 책상에서'란 블로그를 개설했으나 이목을 끌지 못하자 폐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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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의 SNS기업과의 전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재임 중 사용자가 올린 게시물로부터 인터넷 기업들의 법적 책임을 면제하는 통신품위법 230조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이를 철회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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