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최대의 화두는 단연 부동산 광풍이다. 하늘이 두 쪽 나도 집값만큼은 잡겠다던 정부의 호언장담을 비웃기라도 하듯 아파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집 없는 서민들의 가슴을 때렸다. 서울 한가득한 아파트 야경 불빛이 씁쓸히 느껴진다. 2021년에 새해에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길 희망해본다. /윤동주 기자 doso7@

2020년 최대의 화두는 단연 부동산 광풍이다. 하늘이 두 쪽 나도 집값만큼은 잡겠다던 정부의 호언장담을 비웃기라도 하듯 아파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집 없는 서민들의 가슴을 때렸다. 서울 한가득한 아파트 야경 불빛이 씁쓸히 느껴진다. 2021년에 새해에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길 희망해본다. /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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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올해 서울 인구가 5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감소 규모와 감소 비율 모두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해 서울 거주자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서울 인구는 956만5990명이었다. 1년 전 972만846명에서 15만4856명, 1.59% 감소했다.

6월 기준 서울 인구는 2016년 998만9795명에서 2017년 991만4381명으로 7만5414명, 0.75% 줄었다.


2018년에는 981만4049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만332명, 1.01% 감소했고 2019년에는 975만7144명으로 전년보다 0.58%에 해당하는 5만6905명이 줄었다. 2020년 6월의 전년 대비 감소 폭은 3만6298명, 0.37%였다.

이 수치는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인구로 거주자·거주불명자·재외국민을 포함하지만, 외국인은 제외한다.


서울의 인구 감소는 오랜 현상이지만, 올해 들어 감소 폭이 커진 이유는 부동산 가격 폭등이 하나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태 의원은 "서울 지역 부동산 가격 폭등과 경기침체 등의 요인으로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주택공급 확대와 세금 감면 등 서울시민을 지킬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근 1년 새 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노원구였다. 노원구 인구는 2020년 6월 52만8887명에서 올해 6월 51만5997명으로 1만2890명, 2.4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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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늘어난 자치구는 대규모 택지 개발과 입주가 이뤄진 강동구와 영등포구 등 두 곳밖에 없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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