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연 11만 가구에 전력·열 공급
한수원·삼천리·두산건설 공동사업…시설용량 39.6㎿ 규모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삼천리, 두산건설이 함께 추진한 인천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이 2일 개최됐다.
이 발전소의 시설용량은 39.6메가와트(㎿)다. 연간 약 8만7000가구(3억2000만kWh)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약 2만6000가구(16만4000Gcal)가 사용할 수 있는 열을 생산하며 인천 동구 등 주변 대규모 주거지에 공급될 계획이다.
인천연료전지 발전소는 건설 과정에서 주민 반대로 10개월간 건설이 중단됐지만 정부·지자체의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원만히 합의돼 준공될 수 있었다.
건설 중단 후 인천시·동구청·주민대표·사업자 간 4자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산업부 주관 주민 설명회도 개최했다. 특히 민관안전·환경위원회 구성으로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운영시 주민들이 직접 안전성과 환경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기초단위 지자체(인천 동구 등 6개 구청) 간 합의를 통해 발전소주변지역지원금을 각 기초지자체에 배분하지 않고, 해당 발전소 소재지의 기초 지자체(인천 동구)에 일괄 지원해 발전소 건설시 인근 지역에 대한 경제적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는 성과도 거뒀다.
정부 역시 수소경제 로드맵에 따라 수소경제 달성의 중요한 축인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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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인천연료전지 발전소는 지역주민과 윈윈하는 친환경 분산형 연료전지의 모범 사례"라며 "정부도 '청정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 도입을 통해 연료전지를 포함한 수소 발전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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