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선포 …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뉴 브랜드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

"혁신 선도하는 미래형 기업" … 롯데그룹, 오늘 하반기 VCM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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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업환경 악화와 이베이코리아 인수 실패 등으로 위기감이 높아진 롯데그룹이 사장단 회의를 앞당겨 열며 변화와 혁신 의지를 다진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일상과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는 슬로건도 내놓는다.


롯데그룹은 1일 오후 신동빈 회장과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강희태 유통BU(Business Unit)장, 김교현 화학BU장, 이영구 식품BU장, 이봉철 호텔&서비스BU장 및 계열사 대표와 임원 130여명이 참석하는 '2021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연다고 밝혔다.

약 4시간30분 동안 비대면 회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VCM에선 ▲상반기 경영실적 리뷰 및 주요 현안 ▲하반기 경제전망 및 경영환경 분석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BU별 사업전략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VCM에선 별도의 'ESG 경영 선포식'을 통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 강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다. 앞서 올 1월 상반기 사장단 회의에서 신동빈 회장은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ESG경영에 대한 전략적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며 "사회적 가치는 기업 생존 및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사항"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롯데는 204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공정 효율화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혁신기술 적용 및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는 등 탄소배출 감축 및 친환경 기여 목표를 10년 단위로 설정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상장 계열사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사 CEO 평가에 ESG 경영성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달 롯데지주 경영혁신실 산하에 ESG팀을 신설, 그룹 차원의 ESG 전략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롯데의 미래가치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New Today, Better Tomorrow)'도 발표된다. 여기에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두에게 이로운 혁신을 하겠다는 롯데그룹의 의지가 담겼다.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형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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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에 안전관리, 컴플라이언스 등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비도 촉구한다. '그룹 안전관리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중대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 및 초동대응 능력 향상을 강조한다. 이밖에도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핵심인재 확보 및 육성, 기업문화 혁신 등은 물론 각 BU별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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