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비" 이달 신규 호텔 잇따라 문 연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호텔 업계가 호캉스(호텔+바캉스)족을 겨냥해 수영장을 다양하게 갖추는 한편, 서핑족에 특화된 호텔을 선보이고 나섰다.
◆'비즈니스+호캉스' 노린다
파르나스호텔은 1일 경기 '판교 첨단 테크노밸리' 내에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를 개관했다. 11층 규모 호텔에 객실 총 315개와 연회장,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 4성급 호텔이다. 비즈니스 호텔이지만 최상층에 패밀리풀, 키즈풀, 플레이풀 등 동급 호텔 대비 최대 규모인 5개 수영장을 680㎡(206평) 규모로 마련했다. 코로나19 이후 민감해진 환기 문제를 감안, 전 객실 창문의 개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호텔 측은 "고객 특성과 인원에 따라 비즈니스형 또는 휴식형으로 객실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리우드 베드를 적용한 객실을 30개 이상 마련했다"며 "3인 고객을 위한 트리플룸, 자녀를 위한 이층 침대가 비치된 패밀리 키즈룸 등도 있다"고 설명했다.
15일엔 서울 강남에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이 문을 연다. 208개 객실과 레스토랑, 바, 회의실, 루프탑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시설 등을 갖춘 이 호텔은 객실의 40% 이상이 일반 호텔 객실보다 큰 패밀리 타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서핑&힐링' 콘셉트 호텔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이날 강원 양양에 오픈하는 '브리드 바이 마티에'는 죽도해변과 인구해변을 찾는 전국 서퍼들을 겨냥했다. 이 호텔은 연면적 9238.54㎡에 지하 2층 지상 7층 건물, 총 56개 객실을 갖췄다. 서핑을 즐기는 고객 취향에 맞춰 레이드백, 라이즈업, 행텐(펜트하우스) 등 총 7개 타입으로 구성했다. 투숙 인원도 4인부터 8인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명 서핑샵 '서프코드'가 입점한 점도 특징이다. 강원권 최초로 포르쉐 전기차 충전시설도 설치했다. 호텔측은 향후 다양한 해양스포츠 콘텐츠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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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는 "고객에게 휴식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없던 서핑&힐링 콘셉트 브리드 호텔을 오픈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고객 요구와 여행·레저 트렌드에 맞춰 특색 있는 신규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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