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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덴마크 미디어 기업들이 단체로 구글·페이스북 등 미국 거대 IT 기업들과 협상에 나선다.


이들은 뉴스 제공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구글과 페이스북에 요구할 계획이며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단체로 행동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약 30개 덴마크 미디어 기업들이 내달 2일 회동할 예정이다. 덴마크 국영 방송사 DR과 덴마크 최대 민영 방송사 TV2, 주요 일간지를 발행하는 베를링스케와 JP 폴리티켄스 후스 등 주요 미디어가 첫 회동에 참여한다.


베를링스케 미디어의 안데르스 크랍-요한센 최고경영자(CEO)는 "덴마크 미디어 기업들이 협력한다는 것의 의미는 거대 IT 기업들이 더 이상 미디어 기업들을 분리해 정복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 나라에서 구글과 페이스북은 주도적인 몇몇 미디어와 협상을 하고 그 결과를 기준으로 미디어 시장 전체가 따를 수 밖에 없도록 했다"며 "우리는 협상력을 키우기 위해 집단교섭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크랍-요한센 CEO는 내달 2일 총회에서 책임자를 뽑고 그 후에 뉴스의 가치를 어떻게 매길 것인지, 또 구글이나 페이스북으로부터 지급받은 돈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얘기할 수 잇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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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덴마크의 대형 잡지사인 에그몬트는 이번 논의에서 빠졌다. 이에 30개에 가까운 미디어 기업들이 이해관계를 합치시키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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