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본사 전경 (사진제공=일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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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일동제약이 미국당뇨학회(ADA)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 물질 'IDG16177'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IDG16177은 췌장 베타세포의 G단백질수용체40(GPR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의 GPR40 아고니스트(Agonist) 계열 신약후보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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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측은 이번 발표에서 간 독성 등의 문제로 개발이 중단된 기존의 유사계열 후보물질 ‘파시글리팜(fasiglifam)’과의 비교연구 결과를 주로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비임상 시험 결과 IDG16177은 체외실험에서 파시글리팜에 비해 더 우수한 활성을 보였고, 파시글리팜보다 100배 낮은 농도에서도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동물실험 결과 약동학적(PK) 측면의 약물 흡수도 우수했고, 다수의 동물 모델에서 파시글리팜 대비 30배 낮은 용량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혈당 조절 능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더해 약물에 의한 간 독성(DILI)을 현저히 낮췄다고 일동제약은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최근 독일 연방 의약품의료기기 관리기관(BfArM)에 IDG16177의 임상계획에 대한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임상계획이 승인되면 일동제약은 독일 내 임상 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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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관계자는 “IDG16177과 관련한 그동안의 비임상 결과 혈당 강하와 같은 유효성은 물론 독성 문제 등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임상계획이 승인되는 대로 신속하게 임상 1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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