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400여명의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들이 전국의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주간 기본역량교육을 마친 청년인턴 464명이 25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전국 261개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현장수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인턴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청년을 선발해 이론과 실무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로 키워내는 일경험 수련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청년인턴십은 총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앞서 2주 동안의 기본역량교육을 받은 청년인턴들은 남은 5.5개월 동안 전국 각 지역의 센터 등에 배정돼 현장 수련을 한다.
현장 수련 중에는 배정받은 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연계해 주민 공동체 지원, 도시재생 자료조사, 사업기획, 홍보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격주로 전문가의 멘토링도 총 10회 지원해 인턴이 해당 지역의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과제를 설정하고 완수하는 자기 주도 문제해결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문성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단장은 "지역을 되살리는 데 젊은이들의 활기와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인턴들도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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