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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신고가인데…대형 게임株 신통찮네

최종수정 2021.06.24 15:20 기사입력 2021.06.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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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부진 지속
신작 다수 앞둔 중·소형 게임주 주목할 필요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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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엔씨소프트 , 넷마블 등 국내 대형 게임사의 주가가 부진한 모습이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신작 출시 일정마저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악재가 겹치는 모양새다. 넷마블도 신작 출시 이후 호재 소멸로 주가가 주춤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23분께 코스피는 전날 대비 0.40% 오른 3289.24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8거래일만의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3300에 불과 100포인트가량만 남겨두게 됐다.

반면 대형 게임주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게임주 시총 1위인 엔씨소프트 주가는 이달 들어 전날까지 5% 넘게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2% 오른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지난 1일 87만2000원으로 마감한 이후 좀처럼 80만원 초반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22일 장중에는 81만1000원까지 밀렸다. 상반기에 각종 악재가 집중되며 연초 이후 그린 우하향곡선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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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대 기대작인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 연기가 최근 악재로 작용했다. 당초 이달 중 출시였지만 현재까지 출시 일정이 공개되지 않아 사실상 하반기로 미뤄지게 됐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기간 동안 400만명이 몰릴 정도로 기대감을 키웠지만 잇따른 출시 일정 연기에 최근 들어 실망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지난 14일에서 22일까지 6거래일 동안에만 5.4%가량 하락했을 정도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법제화, 리니지2M 해외 부진, 불매운동 등 유난히 많은 악재가 집중돼 지난 2월 100만원을 돌파했던 주가가 80만원대로 하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 주가도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기대감을 키웠던 신작 ‘제2의 나라’가 출시되면서 재료 소멸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양새다. 지난달 4일 12만5500원까지 내려갔던 주가는 ‘제2의 나라’ 출시일인 지난 10일 14만45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부터 급격히 하락했다. 이날부터 전날까지 약 10%가량 하락한 것이다. 지난 15일 하루에만 4.96% 급락하며 지난 1월11일 -5.02%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일본 도쿄 증시에 상장된 넥슨도 이달 들어 전날까지 4%가량 하락하며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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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상승동력이 강한 중·소형 게임사들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닥 시장의 게임 ‘대장주’인 카카오게임즈 는 올해 상승동력이 가장 풍부한 종목으로 평가된다. 오는 29일 출시하는 ‘오딘’과 하반기 출시할 ‘우마무스메’ 등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도 꾸준히 실적을 올리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북미와 유럽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그밖에도 카카오게임즈가 준비 중인 올해 신작은 10여종에 달한다.

네오위즈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오는 8월 해외 PC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되는 ‘블레스 언리쉬드’는 최대 기대작이다. 이외에도 ‘블레이드 어썰트’, ‘언소울드’ 등이 예정돼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웹보드라는 확고한 현금창출원을 기반으로 기존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이나 일본 자회사 활용 퍼블리싱을 늘려가며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10배를 밑도는 주가수익비율(PER)과 탄탄한 현금창출원은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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