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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DC 오프라인 개최 검토…일상 회복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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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올해 10~11월 개최 가능성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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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삼성전자 가 자사의 정보기술 관련 개발 도구와 서비스 등을 글로벌 개발자와 파트너에게 공개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를 올해 10∼11월께 오프라인으로 여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멈췄던 기업의 전략 마케팅 등 통상적인 경영활동이 재개된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했던 SDC 행사를 올해 재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에 대해 내부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SDC는 매년 개발자, 디자이너, 콘텐츠 제작자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차세대 기술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삼성전자 의 신기술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비전도 공개된다. 2013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매년 10~11월께 글로벌 IT 개발자가 몰려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등에서 열렸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하지 않았다. 올해 오프라인 행사를 한다면 다시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할 가능성이 크다.


SDC는 시행 초기 스마트폰·모바일 부문의 신기술을 공유하는 성격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기술이 각광받고 IT기기뿐 아니라 생활가전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도 기술이 접목되면서 관련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앞서 2019년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행사에서도 전 세계 파트너와 개발자, 디자이너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의 AI·IoT·사용자경험(UX)·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개발 도구와 서비스, 미래 비전 등이 공개됐다.


삼성전자 도 당초 이 행사를 IT·모바일(IM) 부문 주관으로 진행했으나 이 같은 흐름을 고려해 전사 차원의 행사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프라인 SDC를 재개하는 방안을 내부 논의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거나 온라인만으로 대체하는 등의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고,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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