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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 재정비한 XM3…르노삼성 구원투수 될까

최종수정 2021.06.13 11:00 기사입력 2021.06.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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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변경 모델 출시에 유럽수출도 본격화

 전열 재정비한 XM3…르노삼성 구원투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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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XM3가 유럽시장 수출을 본격화 하는 한편, 국내에선 연식변경 모델을 내놓는 등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XM3가 르노삼성 실적개선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이 생산하는 '뉴 아르카나(XM3의 유럽 수출명)'는 이달부터 유럽 28개국으로 판로를 확대한다. 앞서 뉴 아르카나는 지난 3월부터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국에서 사전 출시 된 바 있다.

XM3의 유럽시장 '예비고사' 결과는 고무적이다. 4개국에서 사전출시 된 이래 약 2달간 XM3의 판매량은 당초 목표(7250대)를 뛰어넘은 9000여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이런 판매추이가 연말까지 지속되면 연간 유럽시장 판매량이 5~6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수출실적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XM3의 지난 5월 기준 수출물량은 4247대로 전월 대비 43.4% 늘었다. 1~5월 누적 수출물량은 1만2626대로 르노삼성 전체 수출물량(1만8530대)의 약 66%를 차지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도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유럽 현지 언론과 구매고객은 (XM3의) 디자인과 상품성에 호평을 내놓고 있다"면서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면 더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르노삼성은 국내에선 2022년형 XM3가 출시하면서 부활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4월만해도 월간 6200여대가 판매되며 소형 SUV 시장 1위를 차지했던 XM3는 지난 5월 기준 984대로 판매량이 줄어든 바 있다.


2022년 XM3는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기능, 차선유지보조(LCA), 인카페이먼트 등 첨단 기술 및 편의사양을 적용하는 한편, 수출모델 뉴 아르카나와 디자인상의 통일성을 부여해 상품성을 크게 강화했다. 가격 역시 트림별로 1787만원~2641만원으로 구성해 '가성비(가격 대 성능비)'도 갖췄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기능 추가 및 인카페인먼트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이지 커넥트로 개성이 뚜렷한 젊은 고객들의 XM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020년의 성공적인 런칭에 이어 XM3가 다시 한번 소형 SUV 시장의 판매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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