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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공수처 윤석열 수사에 "이미 상당한 증거로 입증"

최종수정 2021.06.11 07:26 기사입력 2021.06.1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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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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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와 관련해 10일 "이미 법무부의 징계 의결 단계에서도 (윤 전 총장의 직권 남용 혐의는) 상당한 증거로 입증됐다. 그 증거가 그대로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YTN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은 스스로 지금 대선으로 직행하고 있다"며 "이것은 정치 중립성 위반을 증명해 버린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오늘 (윤 전 총장이) 대변인을 보수 언론사 관계자로 지명했단 뉴스도 나오고 본격 정치 행보를 하는 것"이라며 "검찰총장이 대권에 직행하는 것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언급했다.


추 전 장관은 "퍼즐을 맞춰보면 이분은 미리부터 정치할 의사를 갖고 있었다"며 "검찰권을 정치 준비를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고 검찰 조직 자체를 본인의 정치 준비를 위한 조직으로 만들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추 전 장관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묻자 "촛불혁명을 우리가 다시 일으켜야 되는 것이고 또 개혁에 대한 저항세력에 다 기가 꺾여있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마음들이 들끓고 있는 거 같다"며 "우리가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마음 모이는 것 같고 또 거기에 제 헌신이 필요하다면 떠안을 각오는 돼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대선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서는 "지금의 당헌·당규는 이해찬 전 대표가 전당원 총회를 모아 확립해놓은 것"이라며 "어떤 형편, 형세에 따라 뒤집고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박현주 인턴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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