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추미애, 공수처 윤석열 수사에 "이미 상당한 증거로 입증"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와 관련해 10일 "이미 법무부의 징계 의결 단계에서도 (윤 전 총장의 직권 남용 혐의는) 상당한 증거로 입증됐다. 그 증거가 그대로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YTN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은 스스로 지금 대선으로 직행하고 있다"며 "이것은 정치 중립성 위반을 증명해 버린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오늘 (윤 전 총장이) 대변인을 보수 언론사 관계자로 지명했단 뉴스도 나오고 본격 정치 행보를 하는 것"이라며 "검찰총장이 대권에 직행하는 것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언급했다.


추 전 장관은 "퍼즐을 맞춰보면 이분은 미리부터 정치할 의사를 갖고 있었다"며 "검찰권을 정치 준비를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고 검찰 조직 자체를 본인의 정치 준비를 위한 조직으로 만들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추 전 장관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묻자 "촛불혁명을 우리가 다시 일으켜야 되는 것이고 또 개혁에 대한 저항세력에 다 기가 꺾여있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마음들이 들끓고 있는 거 같다"며 "우리가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마음 모이는 것 같고 또 거기에 제 헌신이 필요하다면 떠안을 각오는 돼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대선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서는 "지금의 당헌·당규는 이해찬 전 대표가 전당원 총회를 모아 확립해놓은 것"이라며 "어떤 형편, 형세에 따라 뒤집고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박현주 인턴기자 phj032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