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철거 건물 붕괴 사고 유가족 지원 ‘만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지난 9일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현장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 장례 및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구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리고 각 실무반별로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치매안심센터 7층에 마련된 임시 유가족 회의실에서 사고희생자 유가족 23명과 동구청 관계 공무원, 시공사 측 ㈜현대산업개발과 학동4구역재개발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망자 유가족 대표와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9명의 사고희생자와 8명의 중상자 지원을 위해 예비비를 활용해 장례비 지원, 숙소 및 식비 지원 등 생활안정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사고희생자 유가족 등의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동구보건소와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등과 전담팀을 꾸려 지속적인 심리상담도 진행키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시 한 번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신 고인들 앞에 고개 숙여 명복을 빈다”면서 “유족분들의 슬픔과 고통을 위로하고 희생자 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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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후 늦게 유가족과의 협의를 거쳐 구청 주차장 앞마당에 이번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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